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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15호

청자 상감당초문 완 (靑磁 象嵌唐草文 碗)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청자
수량/면적 1개
지정(등록)일 1962.12.2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청자의 전성기때 만들어진 청자대접으로 높이 6.05㎝, 입지름 16.8㎝, 밑지름 4.4㎝이다.

고려 의종 13년(1159)에 죽은 문공유의 묘지(墓誌;죽은 사람에 대한 기록을 적은 글)와 함께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토된 것인데, 연대를 알 수 있는 상감청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굽부분이 좁고 아가리가 위로 벌어진 형태인데, 굽에서 아가리에 이르는 선은 완만한 선을 이루고 있다. 대접의 안쪽 가운데에는 원을 그리고, 그 안에 큰 꽃무늬를 새겼는데, 바탕을 백토(白土)로 상감하는 역상감기법을 쓰고 있다. 아가리 주위를 제외한 그릇 안쪽은 온통 덩굴무늬로 자유롭게 메우고 있다. 대접의 바깥쪽은 안쪽의 아가리 부분과 똑같은 문양으로 장식하였으며 중심부 5곳에 국화 한송이씩을 두고 있는데 꽃은 흰색으로, 잎은 검은색으로 상감하였다. 안쪽면이 모두 백상감된 단색인데 비해 바깥면의 호화스러운 국화꽃무늬가 잘 조화되어 전성기 청자 상감에서도 드물게 보이는 장식효과를 나타내는 작품이다.

회청색 계열의 비취빛 유약이 매우 맑고 고르게 씌어져 있어서 표면의 색조가 은은하고 상감효과도 한층 돋보인다. 이 대접은 12세기 중엽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이 발달하는 과정과 수준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서 고려청자 상감사를 연구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이다.

This celadon bowl, made in the years when Goryeo reached the zenith in celadon art, has height of 6.05 centimeters, mouth dimension of 16.8 centimeters, and foot dimension of 4.4 centimeters. The bowl was excavated at the grave of Mun Gong-yu -- an eminent Goryeo official who died in 1159 -- in Gaepung-gun, Gyeonggi-do along with his memorial marker buried at the grave. It is the oldest existing Goryeo celadon ware decorated by the unique inlaying technique developed by Goryeo potters. The bowl is characterized by narrow foot, gently rounded sides, and widely everted large mouth. At the center of the inner bottom is a large circular flower motif rendered with the “reverse-inlaying” technique by which the central motif is highlighted by its background inlaid in white slip. The entire inner surface except the center and the edge is lavishly decorated with scroll motifs, also rendered by the same technique. Meanwhile, the outer surface features a band of foliage just below the mouth rim as well as chrysanthemum sprays on five points of the middle body, including flowers inlaid with white slip and stems and leaves with black. In addition to the contrast and balance between the decorative motifs and colors and inlaying techniques, the bowl is widely praised for the attractively translucent celadon glaze evenly coating the surface. It is also considered an important source of knowledge, containing ample information on the development of the inlaying technique by Goryeo potters during the mid-12th century.

高丽青瓷的鼎盛期制作的青瓷大碗,高6.05㎝,口径16.8㎝,底径4.4㎝。与高丽毅宗13年(1159)死去的文公裕的墓志(为死去的人写下的记录)一并在京畿道开丰郡出土的物品,是可以得知年代的镶嵌青瓷中最古老的。非常明亮均匀地涂着灰青系列的翡翠色釉药,所以表面的色调极其淡雅,镶嵌效果也非常显著。这个大碗很好地反映了12世纪中叶高丽青瓷的镶嵌技法的发展过程和水平的珍贵作品,是研究高丽青瓷镶嵌史的不可或缺的资料。

高麗青磁の全盛期に作られた青磁大鉢で、高さ6.05cm、口径16.8cm、底径4.4cmである。高麗仁宗13年(1159)に亡くなった文公裕の墓誌(死んだ人に対する記録を書いた文)とともに、京畿道開豊郡で出土されたものであるが、年代のわかる象嵌青磁のうち一番古いものである。灰青色系列の翡翠色の釉薬が非常に清く均等に塗られていて、表面の色調が微かで象嵌効果も一層目立つ。この大鉢は12世紀中葉の高麗青磁の象嵌技法が発達する過程とレベルをよく示している貴重な作品で、高麗青磁象嵌史を研究するのになくてはならない資料である。

고려 청자의 전성기때 만들어진 청자대접으로 높이 6.05㎝, 입지름 16.8㎝, 밑지름 4.4㎝이다.

고려 의종 13년(1159)에 죽은 문공유의 묘지(墓誌;죽은 사람에 대한 기록을 적은 글)와 함께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토된 것인데, 연대를 알 수 있는 상감청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굽부분이 좁고 아가리가 위로 벌어진 형태인데, 굽에서 아가리에 이르는 선은 완만한 선을 이루고 있다. 대접의 안쪽 가운데에는 원을 그리고, 그 안에 큰 꽃무늬를 새겼는데, 바탕을 백토(白土)로 상감하는 역상감기법을 쓰고 있다. 아가리 주위를 제외한 그릇 안쪽은 온통 덩굴무늬로 자유롭게 메우고 있다. 대접의 바깥쪽은 안쪽의 아가리 부분과 똑같은 문양으로 장식하였으며 중심부 5곳에 국화 한송이씩을 두고 있는데 꽃은 흰색으로, 잎은 검은색으로 상감하였다. 안쪽면이 모두 백상감된 단색인데 비해 바깥면의 호화스러운 국화꽃무늬가 잘 조화되어 전성기 청자 상감에서도 드물게 보이는 장식효과를 나타내는 작품이다.

회청색 계열의 비취빛 유약이 매우 맑고 고르게 씌어져 있어서 표면의 색조가 은은하고 상감효과도 한층 돋보인다. 이 대접은 12세기 중엽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이 발달하는 과정과 수준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서 고려청자 상감사를 연구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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