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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8호

계유명삼존천불비상 (癸酉銘三尊千佛碑像)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1기(基)
지정(등록)일 1962.12.20
소 재 지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동)
시 대 통일신라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공주박물관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서광암(瑞光庵)에서 발견된 작품으로, 비석 모양의 돌에 불상과 글을 새겨 놓은 것이다. 사각형의 돌 전체에 불상을 새겼는데, 앞면의 삼존불(三尊佛)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글이 새겨져 있고, 그 나머지 면에는 작은 불상을 가득 새겨 놓았다.

삼존불은 연꽃무늬가 새겨진 반원형의 기단 위에 조각되어 있는데, 4각형의 대좌(臺座)에 앉아 있는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협시보살이 서 있다. 본존불은 옷을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상체가 많이 닳아서 세부 모습을 알아볼 수 없다. 특징적인 것은 불상이 입고 있는 옷이 무릎 아래로 길게 흘러 내려와 대좌까지 덮고 있다는 점이다. 양 옆의 협시보살도 손상이 많아 세부 모습을 살피기는 어렵지만, 무릎 부분에서 옷자락이 X자형으로 교차되고 있어 삼국시대 보살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상들의 머리 주위에는 연꽃무늬와 불꽃무늬가 조각된 머리광배가 다른 부분에 비해 파손이 덜 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삼존불상 외에도 사각형의 돌 전체에 일정한 크기의 작은 불상들이 규칙적으로 새겨져 있는데, 깨진 부분에 있었을 불상들까지 감안한다면 천불(千佛)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이들 작은 불상들은 모두 머리광배를 지니고 있으며,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 작품은 삼존불 좌우에 새겨져 있는 글을 통해 볼 때 신라 문무왕 13년( 673)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 유민들이 망국의 한과 선조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작품이란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Discovered at a Buddhist hermitage called Seogwangam located nearby Jochiwon, Yeongi-gun of Chungcheongnam-do, this monumental stele is filled with Buddhist images and inscriptions carved in relief. There is a Buddha triad carved prominently on the lower part of the front face with its sides filled with inscriptions while the rest of the front face, the rear and both sides are covered with carvings of tiny Buddhist images. The Buddha triad placed on a semicircular base decorated with lotus design features a principal Buddha seated on a cubic pedestal with his two acolytes on his both sides. The Buddha is heavily damaged, losing most of its details except for the robe which covers his both shoulders and is drawn down to cover most of the pedestal. The two bodhisattvas attending him are also heavily damaged, but their inner robes crossed over the knee reveal that the monument was made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 – 668). The mandorlas around the heads of the three deities ornamented with lotus and flame designs are in a comparatively good condition. There is above the main part a capstone half of which is broken off but the remaining part is equally covered with carvings of miniature Buddha images arranged in a regular manner to form a lattice pattern, suggesting that the triad is originally intended to be guarded by a thousand Buddhas. All of these tiny Buddhas have their own mandorlas around the head and are in robes covering both shoulders. The inscriptions engraved on both sides of the triad propose that the monument was set up in 673 by people of Baekje who were longing for the restoration of their lost country and praying for the peaceful rest of their ancestors.

是在忠清南道燕岐郡鸟致院附近的瑞光庵里发现的作品,在碑石形的石头上镌刻着佛像和字句。在四角形的整个石头上镌刻着佛像,以前面的三尊佛为中心,在左右镌刻着字句,在其他面上雕刻着很多的小佛像。这个作品通过镌刻在三尊佛左右的文字,推测制作于新罗文武王13年(673),这件遗物是百济流民们为了释怀亡国之恨和祈求祖先们的冥福而建造的,在这一点上具有一定的历史意义。

忠清南道燕岐郡鳥致院から少し離れた所にある瑞光庵で発見された作品で、碑石模様の石に仏像と文を刻んだものである。四角形の石の全体に仏像を刻んだが、前面の三尊仏を中心に左右には文が刻まれており、その残りの面には小さな仏像を隙間無く刻んでいる。この作品は三尊仏の左右に刻まれている文から、新羅文武王13年(673)に作ったものであると推定され、百済の流民たちが亡国の恨みと先祖たちの冥福を祈るために作った作品という点で歴史的な意義がある。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서광암(瑞光庵)에서 발견된 작품으로, 비석 모양의 돌에 불상과 글을 새겨 놓은 것이다. 사각형의 돌 전체에 불상을 새겼는데, 앞면의 삼존불(三尊佛)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글이 새겨져 있고, 그 나머지 면에는 작은 불상을 가득 새겨 놓았다.

삼존불은 연꽃무늬가 새겨진 반원형의 기단 위에 조각되어 있는데, 4각형의 대좌(臺座)에 앉아 있는 중앙의 본존불을 중심으로 양 옆에 협시보살이 서 있다. 본존불은 옷을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상체가 많이 닳아서 세부 모습을 알아볼 수 없다. 특징적인 것은 불상이 입고 있는 옷이 무릎 아래로 길게 흘러 내려와 대좌까지 덮고 있다는 점이다. 양 옆의 협시보살도 손상이 많아 세부 모습을 살피기는 어렵지만, 무릎 부분에서 옷자락이 X자형으로 교차되고 있어 삼국시대 보살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상들의 머리 주위에는 연꽃무늬와 불꽃무늬가 조각된 머리광배가 다른 부분에 비해 파손이 덜 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삼존불상 외에도 사각형의 돌 전체에 일정한 크기의 작은 불상들이 규칙적으로 새겨져 있는데, 깨진 부분에 있었을 불상들까지 감안한다면 천불(千佛)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이들 작은 불상들은 모두 머리광배를 지니고 있으며,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 작품은 삼존불 좌우에 새겨져 있는 글을 통해 볼 때 신라 문무왕 13년( 673)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 유민들이 망국의 한과 선조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작품이란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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