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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69호

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 (沈之伯 開國原從功臣錄券)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 국왕문서 / 교령류
수량/면적 1축
지정(등록)일 1962.12.20
소 재 지 부산 서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동***
관리자(관리단체) 동***

조선 태조 6년(1397) 10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왕의 명령을 받아 심지백(沈之伯)에게 내린 문서로, 공신임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기는 가로 140㎝, 세로 30.5㎝이며, 원래는 함경남도 단천군 파도면 심씨 집안에서 물려 내려오던 것이다.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 제도는 조선시대에 개국공신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새로운 포상제도로, 1392년부터 1397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1,400여 명에게 봉해졌다. 심지백이 녹권을 받을 때에도 74명이 함께 받았는데, 이때 그들에게 내린 포상으로는 각기 밭 15결(結)을 내렸고, 각 공신의 부모와 처에게는 땅을 주고 벼슬을 내렸으며, 자손에게는 벼슬을 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실록에도 빠져있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문서에 의하여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이 문서는 조선 전기의 문서로 이두문(吏讀文)이 많이 사용되어 그 문체와 내용이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며, 목활자를 이용하여 찍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성이 엿보인다. 또한 조선 전기의 목활자 인쇄물로서 상태가 완전하고 남한에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는 이 문서가 으뜸으로 손꼽혀지는데, 두루마리로 되어있는 점에서도 조선 전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글자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글자배열이 고르지 않는 등 인쇄가 정교하지는 않으나, 현존하는 목활자 인쇄물이라는 점에서 한국 활자 역사상 매우 귀중한 인쇄자료가 된다.

Issued by the Superintendency for the Affairs of Meritorious Subjects (Gongsindogam) in 1397 according to a decree by King Taejo (r. 1392-1398)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is document certifies that its recipient, Sim Ji-baek, was given the title Meritorious Subject. The certificate, measuring 140 centimeters long and 30.5 centimeters wide, had been kept by the Sim’s family who settled in Pado-myeon, Dancheon-gun, Hamgyeongnam-do. The system of honoring officials with special titles and prizes for outstanding and distinguished services rendered in relation to the foundation of the Joseon Dynasty produced a total of about 1,400 meritorious subjects during the period 1392 ~ 1397. Sim Ji-baek was one of the 74 recipients of the title to whom prizes were also granted, i.e., 15 hectares of land for each. Titles and lands were given to their parents and spouses, too, as well as titles to their offspring. The historic event was never recorded in the Joseon wangjo sillok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making the document the only remaining record about it. The text in this document contains a lot of Idu scripts, an archaic system of writing the Korean language by borrowing Chinese characters; thus providing a valuable source of knowledge on medieval Korean language and wooden movable types used for printing it. The printing quality of the document is rather poor, largely due to the unevenness in typesetting and the size of types; nonetheless, it is widely regarded as one of the finest examples of materials printed during the early Joseon by using wooden movable types and is consequently a very valuable part of the heritage with respect to the development of wooden movable-type printing in Korea.

朝鲜太祖6年(1397)10月由功臣都监受王之命发给沈之伯的文书,记载了证明其为功臣的内容。大小是横140㎝、竖30.5㎝,原来是咸镜南道端川郡波道面沈氏家族中流传下来的物品。这个文书作为朝鲜前期的文书,使用了很多吏读文,其文体和内容成为珍贵的历史资料,使用木活字进行印制的特点更说明其重要性。并且作为朝鲜前期的木活字印刷物,是保存状态完整,且保留于韩国的文书中数一数二的,从卷轴样式中也能够看出朝鲜前期的特征。虽然字体大小不一、排列不均匀等印刷不是很精致,但是作为现存的木活字印刷物,是韩国活字历史上非常珍贵的印刷资料。

朝鮮太祖6年(1397)10月に功臣都監で王の命令を受けて沈之伯に下された文書で、功臣であることを立証する内容を含んでいる。大きさは横140cm、縦30.5cmであり、元々は咸鏡南道端川郡波淘面の沈家が代々持っていたものである。この文書は朝鮮前期の文書で吏読文(昔の文字)がたくさん使われており、その文体と内容が貴重な歴史的な資料であり、木活字を利用して刷ったという点からより重要性がうかがえる。また、朝鮮前期の木活字印刷物として状態が完全で、韓国に伝わっているものとしてはこの文書が最高のものであると認められている。巻物になっている点からも、朝鮮前期の特徴をうかがうことができる。字の大きさと字の配列が一定ではないなど印刷が精巧ではないが、現存する木活字印刷物という点で韓国活字史上、非常に貴重な印刷資料である。

조선 태조 6년(1397) 10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왕의 명령을 받아 심지백(沈之伯)에게 내린 문서로, 공신임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기는 가로 140㎝, 세로 30.5㎝이며, 원래는 함경남도 단천군 파도면 심씨 집안에서 물려 내려오던 것이다.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 제도는 조선시대에 개국공신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새로운 포상제도로, 1392년부터 1397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1,400여 명에게 봉해졌다. 심지백이 녹권을 받을 때에도 74명이 함께 받았는데, 이때 그들에게 내린 포상으로는 각기 밭 15결(結)을 내렸고, 각 공신의 부모와 처에게는 땅을 주고 벼슬을 내렸으며, 자손에게는 벼슬을 주었다. 이러한 사실은 실록에도 빠져있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문서에 의하여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이 문서는 조선 전기의 문서로 이두문(吏讀文)이 많이 사용되어 그 문체와 내용이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며, 목활자를 이용하여 찍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성이 엿보인다. 또한 조선 전기의 목활자 인쇄물로서 상태가 완전하고 남한에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는 이 문서가 으뜸으로 손꼽혀지는데, 두루마리로 되어있는 점에서도 조선 전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글자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글자배열이 고르지 않는 등 인쇄가 정교하지는 않으나, 현존하는 목활자 인쇄물이라는 점에서 한국 활자 역사상 매우 귀중한 인쇄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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