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우리지역 문화재

  • 인쇄

전라남도 기념물 제147호

벌교고읍리은행나무 (筏橋古邑里銀杏나무)
해당 문화재의 정보입니다. 분류, 수량/면적, 지정(등록)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수량/면적 1주
지정(등록)일 1994.01.31
소 재 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 고읍리 799번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보성군 
시도지정 및 문화재자료는 각 지자체 담당부서에서 문화재정보를 입력·수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 지자체 담당부서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상 세 문 의 : 전라남도 보성군 문화관광과 061-850-5203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벌교 고읍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40m, 둘레가 10m였으나, 원줄기가 불타고 밑에서 새로 난 싹이 자라 원줄기와 가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가지에서 발달한 혹 같이 생긴 유주(乳柱)가 특색이다. 유주는 일종의 뿌리가 기형적으로 변한 것이라고 여겨지며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것으로, 천연기념물 제59호인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와 더불어 특이한 현상으로 보여진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시 여겨 매년 음력 정초에 치성을 드리는데, 선출된 제관(祭官) 외에는 제사 지내는 날 밤에 외출을 못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느 해 제사가 끝난 뒤, 켜 놓은 촛불이 나무로 불이 붙어 불탄 가지가 옆집에 떨어져 집이 타기 시작하자 비로소 주민들이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때 은행나무 밑부분이 탔으나, 죽지 않고 다시 싹이 자라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이 나무는 서울 문묘의 은행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유주를 가지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신성시하는 나무로 보호되고 있다. 또한 이 나무의 가지를 삶아서 먹으면 해소병에 낫는다고 믿고 있어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